종암동 아파트 래미안에서 10여년째 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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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북구에서 만 40여년째 살고 있고 종암동은 2003년 결혼하면서

    둥지를 틀어 여지껏 살고 있습니다.

     

     

    2008년 종암삼성래미안 20평대 구입하여 살다가 몇해전 부터 

    106동 30평대로 옮겨 지내고 있는데 동네 주변에 가족들이 다 모여 살아 그런지

    더욱 정감이 참 많이 가는 곳이랍니다.

     

    제 형님은 길음뉴타운 4단지에 살고 계시고

    제 어머니님은 송천센트레빌에,

    장모님은 하월곡동 두산위브에 각각 살고 계셔서

    이 주변은 거짓말 조금 보태 눈 감고도 돌아 다닐 수 있는 수준이네요.^^

     

     

    어머님이 살고 계시는 아파트는 길음동 센터피스 맞은 편에 위치한 송천 센트레빌인데

    참 좋아하십니다. 비교적(?) 신축이고 대로변과 가깝고 센터피스 입주와 더불어 주변이 많이 

    바뀌고 있어 흡족해 핫시네요.

     

    예전에 다세대주택 사시다가 센터피스가 들어서면서 입주하셨는데

    아파트 생활이 참 편하다 좋아라 하십니다

     

     

     

    롯데백화점,현대백화점 다니시면서 친구분들도 많이 생기시고 즐겁게 지내시니 보기 좋네요.

    지하철도 가깝고, 재래시장도 가까워 편하고 좋다하시죠.

     

    형님이 살고 계신 길음뉴타운 4단지도 넓직하니 참 좋더군요.

    저는 괜히 대림 브랜드가 땡기는 지 모르겠습니다.

    길음역과 살짝 거리가 있어 멀지 않나 했지만 성인 걸음도 손쉽게 통행이 가능하고,

    뉴타운 특유의 신도시(?) 느낌이 역시 남다른거 같습니다.

     

    무엇보다 주변에 초중고가 있어 교육열이 잘 어울리는 단지여서,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곳이라

    종암래미안 사기 전까지 최종까지 망설였던 곳입니다.

    물론 자금 부족이 이유 있었지만요.

     

     

    장인어른이 돌아가시면서 하월곡동 두산위브로

    이사오신 장모님 역시 아파트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십니다.

     

    단지앞 상가와 월곡역, 미아사거리역을 오가시면 인싸의 능력을 자랑하시죠.

    아파트 위에 넓직한 축구장과 그 주변에 오동공원,월곡산 주변 거니는 맛도 정말 훌륭합니다.

     

    저는 종암동이 좋아 계속 지내고 있습니다. 신혼시절 덜컥 종암래미안 사겠다고 했을때 모두 말렸던 기억이

    납니다. 어린나이에 그렇게 무리하게 자금계획을 세우는 거 아니다 하면서 말이죠.

    지난 이야기 필요없고, 만약에라는 가정을 두면 안되지만

    그당시에 2억2천만 있으면 아무거나 잡을 수 있다고 골라봐 했던 부동산 아주머니 말씀이 기억나네요 ㅎㅎ

     

     

    종암동은 무엇보다 살기 편한 동네라 맘에 듭니다. 속속들이 들여다 보면 편의시설도 좋고, 자가로 드나들기도 참 편합니다. 아파트 입구진입이 답답하면 저는 참 별로라는 생각이 드는데 제가 사는 이곳은 그런 걱정은 1도 안해 좋네요.

     

    이렇게 오랜 세월 지내던 성북구 이곳에 최근 개발호재로 이야기가 오고 가고 있어 기분이 묘합니다.

    저는 이곳에 오래 살다 보니 미아삼거리 고가도로가 있던 시절. 대지극장 있던 옛 기억이 새록새록합니다.

     

    파레스 백화점 옥상에 자주 놀곤 했는데 어느덧 백화점이 2개, 새로 입주하는 아파트들로 동네가 변하고 있네요.

    미아사거리 지하철역 건널목에 기다리는 사람수를 보면 여기가 미아리가 맞나 하고 생각이 들때가 종종 있네요.

     

    그만큼 사람도 많아지고 롯데백화점 뒤에 먹거리 많은 골목골목을 보때 마다 이게 상전벽해구나 하는 맘이 들곤 한답니다. 현대백화점도 참 좋구요.

     

     

    무엇보다 중학교때 오고가나 그 시설(?)이 드디어 허물어지고

    새롭게 주상복합이 들어선다는 신월곡1구역 재개발하며, 동북선 하며, 강북횡단선, 클라시아,트윈골드 등등

    몇년후에 이곳 모습이 어떻게 바뀔까 정말 흥미진진하기 까지 하네요.

     

    지금 변한 모습도 예전과는 완전 딴판인데 5년후~10년후 모습은 정말 대단할꺼 같습니다.

     

    제 직장은 강변역에 위치하고 있는데 지금도 길음역 도보로 가까워 큰 불편은 없지만

    경전철 동북선 타고 출근 하는 그때 되면 출퇴근 시간이 훨씬 짧아서 좋겠다 생각하곤 한답니다.

     

     

    오랜 살았던 제 동네가 이렇게 변할 줄은 참 몰랐네요. 길음시장 돌아다니며 돌던 시절, 길음동 산동네 휘젓던 기억은

    어느새 높은 고층 빌딩 우뚝 솟은 동네에 살게 되겠네요.

     

    앞으로도 더 좋은 소식 많이 들렸으면 합니다.

     

    요즘 동네 변하는 모습에 급 감상에 젖어 글 한번 적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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